바람이 스쳐 지나가도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파도가 지나가도 바다가 흔들리는데
하물며 당신이 지나갔는데
나, 흔들리지 않고 어찌 견디겠습니까
정녕 당신이 아니라면
흔들리는 나를 누가 붙잡아주겠습니까
대체 어쩌자고 그렇게 사랑스런 모습으로
당신은 나를 스쳐 지나간 것입니까
어쩌자고
나는 당신을 사랑한 겁니까
도대체 어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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